제주공항 아침식사 TOP : 굉장히 인상깊던 '미스칠' 방문후기
곧 봄이죠? 제주도 놀러갈계획 많이들 세우실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며칠 전 지인들과 제주도를 방문했다가 복귀전 도민에게 추천받은 제주공항 아침식사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굉장히 맛있게 먹고온 곳이라 따로 소개를 하는데요, 신선함을 물론이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입이 즐거웠던 곳이라 한번 각잡고 소개해 볼게요.
이번에 갔었던 미스칠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로 복귀전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기에 제격인 곳이에요. 갈치조림 한상을 주문하면 7가지의 다양한 전복 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일행들의 호평이 끊이질 않은 곳입니다.
제주공항 아침식사 : 제주 미스칠
전화 : 064-748-8007
주소 : 제주 제주시 일주서로 7831
영업시간 : 매일 08:00 - 18:00 수요일 휴무
17:00 라스트오더
주차 같은 경우는 바로 앞에 댈 수도 있는 데다 옆쪽에도 공간이 마련되어 여유롭게 차를 댈 수 있답니다. 미스칠은 큰 길가에 위치해 있었으며 단독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어 찾기도 쉬웠거든요. 매일 8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수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실내로 입장해 보니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는데요. 넓은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게 운영 중이었으며 아이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제주공항 아침식사 맛집으로 유명하다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미스칠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로 가득 차 있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거든요. 좌석의 경우 서로 간격 있게 배치되어 있어서 식사를 여유 있고 편안하게 먹기 좋겠더라고요.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부터 바로 확인했어요. 많은 메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던 돔베고기 한상으로 주문을 넣었고 4인 기준 11만 원으로 가성비가 좋았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 반찬 10가지에 메인 못지않은 사이드 메뉴까지 숨돌릴 틈도 없이 차려졌는데요.
반찬의 가짓수만 해도 어마어마한 데다 정갈하게 잘 나와서 절로 군침이 돌던 순간이에요. 차려진 한상차림을 보니 갈치조림, 전복죽, 전복장, 전복 찜, 전복 돌솥밥, 전복 초무침, 고등어구이, 돔베 고기, 성게미역국 등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차려져 눈이 휘둥그레졌고요. 전체적으로 구경하느라 바빠질 정도였죠.
많은 반찬 중에서도 돔베 고기에도 이목이 집중됐고요. 가장 먼저 젓가락이 갔던 메뉴입니다. 고기는 잘 숙성된 양념으로 볶아져 입에 착 붙는 맛이 식욕을 제대로 살려주었는데요. 남녀노소 좋아할 맛이지만 특히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였지요. 잘 삶아진 수육은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만 봐도 완벽할 정도였으며 전복 초무침과 함께 곁들여 먹어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기도 했답니다.
많았던 반찬중에서도 제주공항 아침식사 메뉴에서 특별히 느껴졌던 옥돔구이는 그야말로 엄지 척이었습니다. 확실히 일반 생선보다 씹는 식감이 다르다는 게 먹어보면 확 느껴진다니까요. 겉바속촉은 기본이거니와 젓가락으로 살을 발라 보니 탱글하게 차 있는 건 물론 뽀얗고 쫄깃해 먹는 동안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노릇하면서도 바삭하게 구워낸 자태는 비주얼부터 고급스러웠거든요.
메인 요리만 해도 종류가 너무 많아 보여서 뭐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였는데 깔끔하게 차려지는 제주공항 아침식사! 기대 이상으로 밑반찬부터 돌솥밥, 찌개까지 너무 잘 나와서 만족했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식사를 하면 더욱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정성에 그저 감동이었죠. 일단 계란말이도 예쁜 색감을 지녔으며 담백하니 밥 반찬으로 최고였고요. 김은 바삭하게 구워진 와중에 틈틈이 집어 먹어도 고소하니 자꾸 손이 가는 매력을 지니기도 했답니다.
분명 메뉴는 돔베고기 한상이었던 것 같은데 전복이 주메뉴인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이후에 완전히 조리되어 나온 뚝배기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전복 돌솥밥이 얼마나 한가득 제공됐는지 높은 신선도까지 부족한 게 없었고요. 전복의 고소한 풍미까지 대박이라 입맛이 절로 돌아요. 두툼한 두께에 엄청난 양에 감탄할 틈도 없이 바로 맛부터 봤네요.
잘 구워진 김에 맛있는밥, 솥밥에 토핑된 슬라이드된 전복까지 넣어 한입하면 없던 입맛도 돌아오겠더라구요! 고소하면서도 간이 알맞아서 레알 꿀맛 아침식사 였습니다. 솥밥 옆으로는 인당 하나씩 뚝배기가 제공됐어요. 부드러운 해산물들이 푹 고아져 있어 국물이 제대로 우러났고, 먹을수록 깔끔하더군요.
이어서 소개하는 뚝배기는 넉넉한 국물에 큼지막한 전복까지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게 체감될 정도였고요. 해산물의경우 칼칼하면서도 양념이 제대로 배인 것도 모자라 살이 엄청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더군요. 고춧가루가 듬뿍임에도 텁텁하지 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해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만큼 제주공항 아침식사 순식간에 흡입될 정도로 끝내줬습니다.
포만감은 물론이고, 든든함까지 득템하고 왔던 곳이라 찾은 보람이 있더라고요. 주차도 편하고 식당도 넓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식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퀄리티 우수한 향토음식이 여러 가지 나와 근사한 선물을 선사받은 기분이 들었던 맛집이었습니다! 제주공항 아침식사 검색하신다면 미스칠을 추천드립니다.